[손흥민이적설] 지단이 손흥민을 원한다?, 번리전 간단리뷰
손흥민의 폼은 이번시즌 한마디로 미쳤다. 37경기에 나서 18골 15도움을 기록했으나 거의 매 경기에 하나의 골이나 도움은 기록하는 셈이다. 최근 6경기만 봐도 2골 5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엄청난 기록은 현 레알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이 손흥민을 원하게끔 했다. 지난 1월 스페인 언론에서는 레알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불거졌다.
레알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단 하나. 확실한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이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적 이후 에덴 아자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현 토트넘의 비니시우스X)를 왼쪽 측면 공격수로 두고 있으나 지단감독과 팬들의 기대에 비해 충분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단 감독으로서는 이 포지션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렇기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레알의 윙어자리를 보충해주기에는 충분하다. 매 시즌 20골은 충분히 넣을 수 있는 득점력에 케인,선수들과의이타적인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손흥민이 매 시즌 1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할 만큼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엄청난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은 측면 공격수로서 최적이다. 손흥민은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의 쟁쟁한 수비수들을 농락하고 있다. 푸스카츠 상을 수상한 번리전만 봐도 엄청난 그의 속도와 돌파능력, 스프린트 등을 엿 볼수 있다. 이부분을 보았을때 레알로서는 충분히 영입 대상으로 꼽을 수 있다.
손흥민은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매긴 가치 평가에서 9,000만 유로로 전 세계 왼쪽 측면 공격수 중 4위에 올랐다. 그만큼 현재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은 조만간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해서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적 시장에서 가장 놀라운 계약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레알 재건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번리전 간단리뷰.
토트넘과 번리의 프리미어 26R경기가 토트넘의 4:0승리로 끝이났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토트넘은 번리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승점은 39(11승 6무 8패)로 늘리며 8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을 세우고 2선에 손흥민, 루카스 모라, 베일을 배치해 번리 골문을 노렸다. 주축선수들이 컵대회에 휴식을 취하며 아껴놓았던 에너지를 이번경기 보여주며 움직임이 확실히 살아남과 동시에 패스 정확력, 슛팅 정확도가 올라가며 공격력이 극대화 되었다.
전반 2분 가레스 베일의 첫골(손흥민 어시스트) 이후 레길론의 크로스를 받은 모우라의 골, 베일의 먼거리에서 택배 패스를 받을 케인이 자신감 있게 마무리하며 3:0 베일이 한번더 손흥민의 어시를 받고 왼쪽 구석을 노리며 멀티골을 완성해내 4:0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이후 모라와 베일을 차례로 빼고 라멜라와 알리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슈팅을 아끼던 손흥민은 후반 28분 직접 골을 노려봤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공을 직접 몰고 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을 번리 골키퍼 닉 포프가 몸을 던져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 38분에는 케인의 스루패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연결됐으나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의식 했던것인지 손흥민이 패스를 뿌려줬지만 케인이 완벽할 기회를 놓치며 신기록 달성은 실패하고 말았다.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한것은 아쉽지만 KBS(케인, 베일, 손흥민) 라인이 앞으로도 쭉 이처럼 활약해 하위권 팀들을 확실히 잡아냈으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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